▲ 자유한국당 박완철 예비후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오는 4.12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 국회의원 재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완철 예비후보(이하 박완철 후보)가 지난 15일 11시 상주시 동영빌딩 박완철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무소(舊 김종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촌의 품격! 농촌의 꿈!을 위해 박완철이 뛰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공약 발표회에는 상주·군위·의성·청송지역 언론인 및 관내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박완철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계기와 앞으로 20대 국회에서 농업 전문가로서 4개 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번 탄핵 사태와 자유한국당 무공천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또한 후보 단일화에 대한 입장 및 최근 자신과 관련해 무성했던 컷오프 유언비어에 대해 소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완철 후보는 국회의원 출마계기로 “농촌이 어려운 이때 우리지역에 필요한 국회의원은 수박 겉핥기로 농업을 아는 기성 정치인이 아닌 농업·농촌 현장을 잘 아는 농업 전문가이다”라고 하며, 박 후보 자신이 농학박사로서 또 KIST 연구원으로서 평생을 농업과 함께해 농촌도시 통합 4개 시군의 국회의원 적임자임을 밝혔다.

 

또한, 박완철 후보는 평소 자신이 가진 4개 시군 및 농업에 대한 발전 비전을 제시하였다. 특히, 박완철 후보는 “지난 5년 간 누구보다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하신 김종태 前 의원의 지역발전 구상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고, 또 이 노력이 중단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김종태 前 의원의 추진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가려 한다”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태에 대한 소회와 자유한국당 무공천에 따른 후보 난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박완철 후보는 “지금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국가 위기 상황으로, 개인의 영달이 아닌 우리지역을 위해 또 국가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보수층의 집결을 강조하는 한편, 또한 “박근혜 정권에서 중용되어 국정 운영을 책임졌던 사람들이 지금 국가적 위기가 초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다. 책임 있는 분이 지금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타 후보님들과 단일화를 추진해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후보 간 단일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지역에 ‘박완철 후보는 자유한국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 됐다. 여론조사 때 박완철 후보한테 투표 해봐야 무효로 된다’라는 유언비어에 대해 박완철 후보는 “거짓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로 인해 여론조사가 왜곡되고 있다”며 상대 후보들에게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당부했다.

 

한편, 박완철 예비후보는 1955년 상주 사벌면 출생으로 사벌초, 상주중, 상주농잠전문학교(5년제)를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농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1981~2017년까지 37년 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원으로 농축산 분야와 환경분야를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완철 예비후보는 인분과 축산 오폐수 등 오염물질을 정화하는데 있어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혀 ‘똥 박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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