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최지영 기자] 16일(목)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듯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 16일(목) 낮 최고 14도까지 올라..완연한 봄날씨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8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14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 동안 포근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기상청은 “대기는 매우 건조해 일부 내륙과 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이므로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 지역에 ‘나쁨’수준이 나타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매우 높게 일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조심해야한다.

17일(금) 내일도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낮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