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임창호군수 (우)하종희위원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함양군은 20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산삼축제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함양산삼축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출 승인, 제14회 함양산삼축제 기본계획(안) 및 2017년도 산삼축제 예산집행계획(안)등을 심의·의결하고, 하종희(61)위원장은 운영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산삼축제 운영위원으로는 이날 박영식 1부위원장 등 29명이 위촉돼 앞으로 2년간 총 30명이 활동하게 된다.

 

하종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최완식 전 위원장 이하 많은 축제위원과 군민들이 노력한 덕분에 산삼축제가 나날이 발전하며 마침 물레방아축제와 시기를 통합하여 오는 가을에 개최될축제 위원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역사와 전통을 잘 살리면서도 함양을 관광객들에게 찾아오고 싶은 매력을 주는 축제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개최 할 만한 역량을 충분히 인정받아 내실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양산삼축제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 2년간 위원장직을 수락하신 하종희 위원장님을 비롯한 축제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삼축제가 14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련이 있었음에도 산삼농가와 군민이 노력한 결과 함양산양삼 품질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양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전국 관광객이 산삼축제장을 찾아 우수한 산양삼을 많이 애용하고, 사랑받는 행복한 축제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삼축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산삼축제 100% 즐기기"를 주제로 상림공원일대에서 60여개의 공연·전시·체험·판매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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