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건설현장 “녹슨철근 사용 및 기반시설 기층 다짐”에 대한 안전진단 점검

 

▲ 녹슨철근사용 시공현장     © 박미화 기자

 

▲ 인도라기보다 작업통로 주민들이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한 인도길     © 박미화 기자
▲ 물섞인 흙이 적합한 사토인지,,구간마다 점검이 필요를 요하는 현장     © 박미화 기자
▲   덮게없이 방치된 흉관들 . 금이가 깨진 상태로 시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대구선동대구선-영천복전철화 노반시설공사중인 삼부토건 건설현장에  붉게 녹슨 철근을 사용하고 있어 부실시공이 우려된다. “녹슨철근 사용 및 기반시설 기층 다짐”에 대한 안전진단이 필요하다,

 

영천금호 철길 건널목 공사구간에는 녹슨 철근으로 작업 인부들이 아무런 조치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시민들이 다니는 인도길이 공사현장 옆으로 지나가야하는데 가로폭 1m가량으로 좁은 길을두고 자전거를 끌고가는 주민 시장바구니를 끌고 오가는 주민들과 작업인부들이 작업현장에 사용 할  물건을 운반하는 트럭에 물건을 싣고 내리는 현장이 본지취재진에 적발 하기도 했다.

 

이 길은 인도라기보다 그냥 작업현장을 지나는길목이다, 주민들을 배려해서 안전한 인도길을 만들어야 원칙인데 이곳 삼부토건 건설현장에서는 주민을 위한 안전 조치는 기껏해야 파란 거물망으로 둘러친 것으로 인도길이라고 보기에는 형식에 불과하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삼부토건 건설현장 토목 부문도 안전성 정밀검토가 필요하다, 기초다짐부터 철로가 놓이기전까지 전구간 공사시공에 대한 문제는 안전한가 심각성이 우려된다,

 

주로 아파트공사현장 터파기흙을 기초다짐으로 채우고 암을 넣을때는 정해진 규격으로 넣어야 마땅하나 덤프트럭으로  붓는대로 정리했기 때문에 다짐불량으로 땅꺼짐현상 사토가 흘러내리는구간등 안전을 고려해 볼 문제점도 있다.

 

하지만, 철도시설은 계획부터 준공까지 철저하게 안전과 유지·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사계절 내내 기상과 싸움을 벌이며 안전하게 승객과 화물을 수송해야 하기 때문에 도로는 공사구간이 있으면 우회하면 되지만 철도는 멈추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우리가 지금 이용하는 철도시설 중에는 100년전 만들어진 것도 있다. 철길은 보통 한번 만들면 일생동안 그자리에서 제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잘못 시공되어졌다면 부실시공이기 때문에 다 뜯어내고 다시 시공되어야 마땅하다. 시공사는 구조물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반침하에 관한 사항 등의 특수성과 설계에서 검토되지 않은 위험요소를 고려해 안전관리계획을 작성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는 대형사고를 막으려면 지금이라도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공사구간마다 시공되고 있는지 탁상감독이 아닌 현장감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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