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광용 부사장 등 모여 출근길 직원들에 안전보건문화 관련 홍보물 배포

[중앙뉴스=홍성완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힘을 합쳐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 쌍용자동차 노∙사가 5일 평택공장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출근길 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문화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봄철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한편, 캠페인 뒤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율안전관리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들이 출근길 직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현장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 없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쌍용자동차 노∙사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합동 캠페인에는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 부사장,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산업안전실 및 건강보건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근길 직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문화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며 봄철 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한편, 캠페인 뒤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자율안전관리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재해예방과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쾌적한 작업환경 실현을 위해 ▲공정안전보고서(PSM) 이행관리 ▲쌍용생산시스템(SPS) 안전관리 및 KOSHA18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 관리 ▲근골격계 질환예방 정기 유해요인조사 ▲위험기계기구 안전검사 ▲공생협력프로그램 실시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관리직뿐 만 아니라 생산현장 직원들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무재해 작업장 만들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회사와 노조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노사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유해 위험요소 발굴 및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작업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자동차 인력·관리본부장 하광용 부사장은 “전사적인 안전보건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안전보건 목표 추진 계획 이행 관리 등 안전보건 문화 장착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자율안전관리 활동과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 노력을 통해 재해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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