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지난 3월 2일부터"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을 통한 인력 지원으로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5개 시설에 104명의 어르신을 배치하여,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9개월간 환경 정비 및 경로식당 도우미 등의 활동을 한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포항시가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목표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각 읍·면·동사무소 및 포항시니어클럽 외 11개 민간수행기관을 통하여 운영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종합운동장의 경우 27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3일(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체육시설(종합운동장, 만인당, 수영장, 야구장) 내·외부 청소, 화단 쓰레기 줍기 및 잡초 제거 등 다양한 환경 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모든 참여자들이 내 집처럼 열심히 청소하고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깨끗한 체육시설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김흥식 이사장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16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노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100세 시대 노인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포항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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