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5대전략 핵심과제 발굴 및 추진방향 논의

▲ 미래 신성장산업 추진 전략회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먹거리 특화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을 비롯한 연구위원들을 초청하여 미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미래 신성장산업 5대전략’을 소개하고, 각 전략별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현재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또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여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5대전략 산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5대전략 내용을 보면, ‣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형기술과 창의를 융합하여 신산업을 창출하는 4차산업혁명 선도 도시 ‣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속 발전 가능한 청색기술산업 중심도시 ‣ 지역특화산업인 화장품산업과 패션테크 융복합산업을 육성하는 美-뷰티 도시 ‣ 고령화 대비 첨단복합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휴먼의료도시 ‣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창의인재를 육성하는 청년희망도시 등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며, 변화, 혁신 그리고 더 큰 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산시의 전략과 핵심과제, 그리고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해 중점 토론이 이뤄졌다.

앞으로 경산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은 정부 정책방향과 경상북도 도정방향에 부합된 국책사업 발굴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최영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4차산업혁명 등 사회․경제적으로 급변하는 시대를 맞이해 더 탄탄하고 더 큰 경산을 만들어 가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하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우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청색기술 등 미래산업의 주축이 되는 사업을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1월부터 미래 10년, 20년을 좌우할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구상하여 추진 작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다. ‘창의 지식서비스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하여, 4차산업혁명 선도 도시, 청색기술산업 중심 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과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 특구, 스마트 농업 도시 등 지속발전 가능한 5개 전략을 포함한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략별 주요과제 발굴과 함께 대학교수, 기관․연구소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준비하는 등 ‘경산발전 10대 전략’의 틀을 차츰 갖춰 나가고 있다.

 

시는 오는 6월 추진협의체 출범을 통해 "경산발전 10대전략"을 공식 선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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