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시장, 형산강변 주택 및 상가지역의 취약지 친환경 현장방역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 이강덕시장이 지난 10일 도심재정비 촉진지역 지정으로 오랫동안 개발이 제한되어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하수관로가 정비되지 않은 형산강변 주택 및 상가지역의 친환경 방역에 나섰다.

 

이날 이 시장은 보건소 방역기동반, 해도동새마을 방역단과 함께 분무살충소독을 실시하고 모기유충 구제제를 하수도와 인근 빌라 정화조에 투여하는 등 직접 현장 친환경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활동을 마친 후 이강덕 시장은 이상근 시의원과 함께 보건소방역 관계자와 새마을방역단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실시한 모기유충 구제사업은 살충제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하절기 성충구제 위주의 방역소독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면서 모기 방역효과는 높다.

포항시는 지난 3월부터 철강관리공단 사업장과 주거 밀집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모기유충 구제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5월말까지 모기매개 감염병 등을 예방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시장은 “모기 등 해충은 각종 감염병 및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만큼, 방역활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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