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20도 평년보다 낮아...쌀쌀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20일(목) 절기상 ‘곡우’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 권역에 비가 내리겠다.

 

▲ 20일 '곡우'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남부지방은 낮부터 밤사이 가끔 비가 오겠으며,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충청·남부지방에는 5㎜ 미만이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0.4도, 인천 10.3도, 수원 10.5도, 춘천 9.1도, 강릉 13.3도, 청주 10.9도, 대전 10.5도, 전주 10.8도, 광주 10.9도, 제주 13.6도, 대구 12.3도, 부산 13.9도, 울산 13도, 창원 12.4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15도에서 2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서 당분간 너울 탓 높은 파도가 발생할 수 있어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에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21일(금)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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