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민체전 최초로 에어쇼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오는 28일 17:00에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있고,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블랙이글스도 본격적인 시범연습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09:50부터 30분간 영천시민운동장 상공에서 지형관숙비행을 시행한 블랙이글스는 오는 27일 10:30부터 11:00까지 30분간 최종리허설을 거쳐 28일 17:35부터 17:50까지 15분간 화려한 에어쇼로 300만 도민 앞에 등장 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으로 최첨단 항공기술로 만들어진 초음속 항공기인 T-50B로 구성되었으며, 최고시속 1.5mach(1,836km/h)를 자랑한다.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7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에 참가하기도 했던 블랙이글스는 화려한 에어쇼로 전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은 세계적인 곡예비행단으로 명성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시에서는 전투기 8대가 함께 공연하기 때문에 소음이 클 것을 우려, 인근 주민들과 축사 등에 놀라지 않도록 블랙이글스 최종리허설 시간과 공연시간 등을 언론매체 및 전광판 등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영석시장은 “항공산업의 중심인 영천을 알리고자 국가적인 큰 행사에서만 공연하는 에어쇼를 국방부와 여러번의 협의 끝에 섭외료 없이 공군본부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인 블랙이글스 출연을 유치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초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역대 개회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자 미니어쳐 말 경주대회와 운동장 전체를 천으로 덮은 영천빌리지 퍼포먼스 등 차별화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17:00부터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시작되며, 블랙이글스, 영천빌리지 퍼포먼스, 미니어쳐 승마 경주대회를 비롯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갓세븐과 우주소녀, 국민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역대 최고의 개회식으로 화려하게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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