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의 한 광고판의 케이뱅크 광고.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케이뱅크가 금융시장의 '메기' 효과를 일으키며 케이뱅크·카카오뱅크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3호가 출범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추가 인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가 추가 인가 계획을 내놓은 것은 '1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24일간 총 24만명의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초기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범 8일 만에 지난 1년간 은행권 전체의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15만5천건)를 넘어서는 계좌개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케이뱅크 출범 이후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증권사·P2P업계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경쟁이 촉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위는 "향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업무 범위가 확대되면 보험·카드사 등 다른 업권까지 경쟁 압력이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