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단일화, 원칙과 명분 있어야...대선 완주할 것”
유승민, “단일화, 원칙과 명분 있어야...대선 완주할 것”
  • 최지영 기자
  • 승인 2017.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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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자격자...안철수, 안보 불안해”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원샷' 단일화에 대해 ‘단일화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 연합뉴스

 

28일 유 후보는 MBC라디오에 출연해 "당의 일부 의원들이 저를 흔들어대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단일화나 연대 이렇게 말하지만 사실상 사퇴 요구까지 하는 그런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대선 후보를 뽑아놓고 자기 당 후보를 가지고 어디에 팔아넘기는 이런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홍 후보는 무자격자이며 안 후보는 안보가 불안하다”고 지적하며 "단일화든 연대든 원칙과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바른정당 선대위원장들의 모습을 유세현장에서 보기 어렵다는 얘기가 있다’는 물음에 "자기들 손으로 만든 룰과 규칙으로 뽑힌 후보에 대해 흔들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저를 도울 생각이 없다면 최소한 흔들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유 후보는 "분명히 제가 말씀드리지만 아무리 저를 흔들어대도 조금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대선 완주 의지를 표현했다.

 

앞서 전날 유 후보는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으로 몇몇 의원들의 탈당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관해 "루머나 가지고 뭐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 "제가 5월 9일까지는 묵묵히 하고, 그런 이야기는 그 이후에"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지난 24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의총에서 유 후보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3자 '원샷'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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