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마스크 챙기세요”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1일(월) ‘노동절’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 1일(월) 노동절인 오늘은 황사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10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18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한 온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밤 사이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날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 지역에는 발효 중인 가운데 건조특보는 이날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먼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m로 각각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 등으로 전 권역에서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2일(화)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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