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권역 건조특보 발효...‘산불 조심’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2일(화)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 2일(화) 오늘은 전국이 맑고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5도, 인천 12.4도, 춘천 10.6도, 대전 12.5도, 광주 14.8도, 대구 9.0도, 제주 17.2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2도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며 "밤 사이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먼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남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1.0~2.5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2m, 먼바다는 0.5~2m로 일겠다.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나 산불을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흐름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지역에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다.

 

3일(수) ‘석가탄신일’인 내일은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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