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룡)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2일  신라중학교 전체 38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교육은 청소년의 육체적·정신적 보호와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해실시하는 학교폭력의 개념과 실태, 대처방안 등을 포함한 교육으로써,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이 범죄라는 점을 느끼게 함으로써 교육의 집중력은 높이고 학교폭력을 줄여 학교 내 생활의 안정화를 도모함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성폭력, 언어폭력, 금품갈취 등의 학교폭력의 유형과 처벌규정에 대해 알게 됐고, 여러 가지 사례를 소개하여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서만 알고 있었던 학교 폭력에 대해 직접적으로 마음에 와 닿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사소하게 생각하고 지나치기 쉬운 행동이 피해를 당한 입장에서는 큰 상처와 아픔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배우고, 타인을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종룡 청소년수련관장은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실체를 마주하고 예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학교폭력 발생 빈도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지역 내 학교에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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