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기연 기자]강화군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인천강화군은 가는 곳곳마다 특색 꽃길과 쉼터 조성했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꽃길, 쉼터 등 군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름다운 강화 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군은 가는 곳곳마다 특색 꽃길과 쉼터를 조성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국·시비를 포함해 총 40여억 원의 녹지공간 조성 및 관리 예산을 확보해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우선 남산, 북산 생태체험숲 조성과 주거지 인근 쉼터 조성, 마을정자 설치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48번국도 자투리 공간엔 4계절 다양한 꽃화분을 전시하고 강화군 대표 드라이브 코스인 해안도로에는 아름답고 다양한 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국화저수지 구간에는 진달래를 식재하는 등 가로수 식재 및 관리를 비롯해 고인돌 광장 무궁화동산 조성, 고구저수지 연꽃단지 조성, 고인돌공원 인근 다송천 진달래길 조성 등 여러 읍·면에서도 다양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1회 추경예산에도 강화읍 중앙로 가로화단 조성, 불은 화도교∼대청교 진달래 꽃길 조성, 석포∼매음 간 가로수 식재사업, 목숙천 수변생태공원 조성, 화개산 및 고구저수지 공원화 사업 등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아름다운 강화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아름다운 강화 만들기를 통해 강화군 전역이 군민과 관광객의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꽃길과 쉼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강화 만들기와 더불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준비에 강화군의 모든 열정과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는 만큼 강화군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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