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청와대가 새 정부의 이름을 별도의 공식 명칭을 정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를 사용하기로 했다.

 

▲ 청와대가 새 정부의 이름을 별도의 공식 명칭을 정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를 사용하기로 했다.     © 중앙뉴스

 

청와대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사에서 새 정부를 '문재인 정부'라고 두 차례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부가 될 것임을 광주 영령들 앞에 천명한다고 했다.

 

앞선 정부의 경우를 보면 1992년 김영삼 전 대통령 때는 '문민정부',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국민의정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참여정부'를 사용했다.

 

이후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정부 앞에 대통령의 이름을 붙여 정부 이름으로 썼다. 


/중앙뉴스/news@ejanews.co.kr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