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와 기술보증기금대구영업본부(본부장 김영춘)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기술창업기업 및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가 지역산업과 기업발전 핵심전략 강화차원에서 경산시에 소재하는 기술력과 창의성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이나  일자리창출기업 등에 적극적 금융지원을 함으로써 경산의 미래를 책임지는 희망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서 발급 시 기술창업기업이나  일자리창출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0.2%를 감면하며, 보증비율을 상향(85%⇒90~100%)하는 등 보증우대지원을 하고, 경산시는 대출이자지원(2~3%)을 함으로써 기업의 대출편의 및 금용비용 절감을 돕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우수한 기술력 및 미래성장가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보증서발급 및 이자지원을 함으로써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조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지역 내 담보력이 약한 우수기술보유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어, 고부가가치와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로 내일의 경제를 책임지는 경산희망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희망경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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