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서우, 채정안 등과 어깨 나란히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는 ‘박정아’ 가 
KBS 1TV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에서 사랑을 버리고 성공과 부를 택한 ‘윤새와’ 역을 맡은 박정아는 기존의 착하고 털털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롭게 악녀 연기에 도전했다.
 
박정아는 MBC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의 신은경과 서우에서부터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의 귀여운 악녀 채정안까지 최근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악녀 열풍에 본격적으로 합류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2010년 10월 27일 방송에서는 김도진(이장우 분)과 러브라인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 한편 자신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동해(지창욱 분)가 처절하게 매달리자 ‘나와 안나 중 한 사람을 택해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는 것은 물론 6년 간 연인이었던 동해를 모르는 사람인 척 경찰에 넘겨버리는 일조차 서슴지 않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웃어라 동해야’의 시청자들은 "악역연기를 정말 어쩜 저리 뻔뻔할까 싶을 정도로 잘한다. 앞으로 꾸준히 박정아를 응원하겠다." , "윤새와 역할이 너무 심하다 싶지만 박정아가 잘 어울리게끔 연기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정아의 첫 악녀 연기 도전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웃어라 동해야’는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일일극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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