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내외 및 민주당 의원 60명 참석 예정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다.

 

▲ 작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22일 노무현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서거 이후 최대 규모로 거행되는 이번 추도식은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참석한다.

 

또한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 우원식 원내대표, 김영주·전해철·양향자·임대윤·심기준·김병관·이형석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60여 명이 대거 참석한다.

 

이밖에 정세균 국회의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 측에서는 이사장인 민주당 이해찬 의원과 도종환·박남춘·이재정·정영애·차성수·최교진 이사, 유철근 감사, 김원기·임채정·안성례·이기명 고문 등이 참석한다.

 

추도식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이어 추모공연, 추모영상,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공식 추도사를 낭독하며  도종환 의원은 추모 시 '운명'을 낭송한다.

 

한편 재단 측은 행사장 참석 일반 추모객들이 예년 3000명 수준에서 1만명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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