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구공산산악회는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 송라면 솔밭식당에서 내빈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 김윤수 기자

 

 기념행사에 앞서 모든 회원들은 115차 산행으로 월포 용산 감사나눔 둘레길을 2시간 트레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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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산악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이날 수상에 만근상에는 김옥이 회원, 우정상에는 박영우 회원, 공로상에는 김수환 회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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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손차근 고문은 회고사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랑하는 회원들과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히며, “공산산악회의 10년이라는 긴 여정이 말 하듯이 기쁘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우리 회원들의 믿음과 화합으로 모든 것을 이겨내고 지역 명문 산악회 발전했다"고 말했다.

 

 대구공산산악회는 지난 2006년 10월 31일 첫 창립 발기인 모임을 갖고, 2007년 5월 19일 창립총회 및 1차 산행(능성동 명마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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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격려사를 맡은 정복해 고문은 “지금까지 무탈하게 산행을 한 것처럼 앞으로도 무사고 안전산행을 이어가는 산악회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또 채규 회장은 기념사에서 “공산 산악회 전 회원이 만족하는 산악회, 동문 간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는 희망찬 산악회로 만들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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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대구 공산산악회에는 회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정기 산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밖에도 하절기 야간 산행활동을 하고 있다.

 

 제10대 집행부로 회장에는 채규(41), 산악대장에는 한규필(44), 김옥이(47), 총무에는 윤광섭(47), 부총무에는 최윤겸(48), 이재현(53), 장윤호(58), 재무에는 소은선(50)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산악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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