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충남건축문화제 시행위원회(위원장 신우식)는 올해 개최되는 충남건축문화제 계획건축물 전시부문 공모전인 ‘제3회 충청남도 건축문화대전’에 응모작 154개 중 2010.10.14 1차심사에서 70작품 선정, 2010. 10. 27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2차심사를 완료하고 ▲대상에 호서대학교 최준환, 정수현의 작품명 ‘살아가다’를, ▲최우수(2)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성창현, 이혜진의 작품명 ‘RE-Birth’와 호서대학교 방찬혁, 황지민 작품명 ‘아산시 온주동 주민자치센터’를, ▲우수(3)에 호서대학교 박나리,현지호, 작품명 ‘이어주다 : 대지가, 사랑이. 현대과거 미래를…(온양6동 주민자치센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대형, 현부일 작품명 ‘Lost in Mosaic’, 순천향대학교 황대영,김태훈 작품명 ‘Stay in the Flow’ 및 특선작 5작품등을 선정했다.

‘제3회 충청남도 건축문화대전’은 전문건축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건축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넓혀, 건축문화의 질적 발전과 건축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건축관련학과 대학교 및 대학원생이 참여 건축계의 장래를 이끌어 갈 후진을 발굴·양성하여, 건축계의 새로운 기운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건축상 김청권 심사위원장은 도내에서 다양한 성격의 우수작품들이 출품되었지만 일부작품만 수상작으로 결정하게 되어 참여자들을 더욱 격려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며, 이번 심사의 관점은 창의성과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주안점으로 두어 평가하였고 문화재 향교와 현대건축의 조화를 이룬 호서대학교 최준환, 정수현의 작품명 ‘살아가다’가 이번에 대상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이번 충남건축문화제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어린이 집그리기·만들기는 그리기 대상에 개화초등학교 3년 임경성의 “바다집”, 만들기 대상에 계룡금화초등학교 4년 박용수의 “만능형 집”등 대상2, 금상2, 은상3, 동상9개 작품을 선정 10.28(목) 개막식에서 함께 발표하였다.

수상작품들은 10. 28(목)부터 11.1(월)까지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전시하고, 11.2(화)부터 12.5(금)까지 청운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순회전시를 한다.

충남건축사회에서 주관하는 “충남건축문화제”는 충청남도의 도시·건축·인프라 구축을 도모하고 유능한 후진 발굴을 통한 창작의욕 고취로 충남 건축의 미래를 제시하는 행사로서, 수상작품 전시는 물론, 건축사회원들의 도내발주 찬조 작품과 회화전도 함께 진행되므로 우수한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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