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25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한국은행은 25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이로써 지난해 6월 이후 0.25%포인트 떨어진 기준 금리는 11개월째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4월에 이어 네 번째다. 올해 세 차례 열렸던 이전 금통위는 각각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한은의 결정 역시 기준금리를 올릴 만큼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이 어려운데다 136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도 응답자 100%가 금리동결을 예상하는 등 동결 전망이 높았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17년부터 금리 결정 횟수를 연 12회에서 연 8회로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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