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심으로 바람 강해 시설물 관리 유의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2일(금)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 2일(금) 오늘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고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5.9도, 인천 16.4도, 수원 15.1도, 춘천 12도, 강릉 11.7도, 청주 15.4도, 대전 13.5도, 전주 12.6도, 광주 14.4도, 제주 17.2도, 대구 14.6도, 부산 15.5도, 울산 13.2도, 창원 16.6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9도에서 2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동해 먼바다에서 1.5∼4m로 각각 일겠다.

 

이날 오후부터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동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덮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3일(토)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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