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 기자]품격 있는 오페라 갈라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8일 뉴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제238회 정기연주회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갈라콘서트가 경주 문화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2017년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법무법인 율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뉴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0년 12월 대한적십자 총재 장충식 박사에 의해 문화 소외지역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모토로 설립되어 대한민국을 누비며 2017년 4월까지 265회의 공연으로 문화의 장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뉴코리아 스트링 콰르텟, 뉴코리아 브라스 앙상블, 뉴코리아 타악기 앙상블, 뉴코리아 목관 앙상블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다양한 조합으로 클래식 음악의 다양성을 키워나가며 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 나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마에스트로 정나라의 지휘로 바리톤 방광식(알마비바 백작), 유창완(피가로) 소프라노 신모란(백작 부인), 이다미(수잔나), 메조소프라노 김난희(케루비노), 테너 유태근(바질리오), 바리톤 김정훈(바르톨로)이 출연하며 손수오가 해설을 맡아 오페라의 이야기를 함께 꾸며나간다.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곡을 선별하여 총 4막으로 진행된다. △1막 2중창 다섯, 열(Chique, dieci), 아리아 난 몰라, 난 몰라(Non so piu, cosa son) △2막 3중창 수잔나, 나오너라(Susanna or via sortie) △3막 6중창 이 품에 안겨 네 엄마를 안아보렴(Riconosi in questo amplsso) △4막 아리아 그대 내 사랑아! 더 지체 말고(Deh vieni, non tardar) △피날레 7중창 살금살금 가깝게 가자(Pian, pianin, le andro piu presso) 등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갈라, 뉴코리아 필이 경주에 울린다.



이 공연은 (사)뉴 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여 문화중·고등학교가 주관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법무법인 율촌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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