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0도...일부지역 건조특보 산불 주의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5일(월) 망종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 5일(월) 오늘은 전국이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7.5도, 수원 13.8도, 춘천 14.3도, 강릉 13.5도, 청주 16.1도, 대전 14.2도, 전주 14.2도, 광주 16.6도, 제주 19.9도, 대구 13.6도, 부산 17.3도, 울산 13.1도, 창원 16.2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30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충북,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먼바다에서 0.5m와 0.5∼1m로, 남해앞바다·먼바다에서 0.5∼1.5m와 0.5∼2m로 각각 일겠다. 또한 파고는 동해앞바다·먼바다에서 각각 1∼2.5m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을 보이겠다.

 

6일(화) 현충일인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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