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800만원대 공급가격.. 3년 무이자 할부,20~21일 신청접수. 27~28일 계약체결

 

▲ 남양주 별내 택지개발지구 위치도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택지개발지구 내 첫 도시지원시설용지 23필지(11만4328㎡)를 추첨 방식을 통해 평당 800만원 수준으로 일반 투자자들에게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면적은 2528~1만3642㎡이고, 건폐율 70%, 용적률 300%(벤처산업지구), 400%(벤처업무지구) 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평균 3.3㎡당 800만원선으로 하남 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보다 최대 3.3㎡당 500만원 정도 저렴하다. 벤처산업지구 내 공급필지에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벤처업무지구 내 공급 필지에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할 수 있으며, 부수 용도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다.

 

LH는 또“대단위 택지개발지구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면서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역세권에 위치하는 지원16은 오피스텔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지원 12-2~12-8 및 지원13은 창고시설 중 집배송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도 설명했다.

 

남양주 별내 택지개발지구는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진접선(2019년 예정), 별내선(2022년 예정) 연장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4월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최고 경쟁률 89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대금 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 균등분할로 납부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돌아오는 20일(화)~21일(수)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고 21일(수) 추첨, 27일(화)~28일(수)에 계약체결 예정이다.
  
윤복산 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남양주별내지구 첫 지원시설용지로 저렴한 공급가격과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투자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지하철 4호선 진접선 연장(2019년 예정)과 별내선 연장(2022년 예정),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남양주별내지구가 경기북부 개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해 실수요자는 물론 일반투자자들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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