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만에 청년 실업률 최고 수준”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IMF 이후 최악의 실업률을 갱신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     © 연합뉴스

 

7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현안 논평을 통해 "새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늘 국회에 제출됐다"며 "정부의 이번 일자리 추경은 서민 가계를 안정시키고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 대변인은 "청년층 체감 실업률이 23.6%로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전체실업률 또한 17년 만에 최고수준"이라면서 "'대량실업'이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추경은 반드시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 대변인은 "민생을 살리겠다는 추경이 정쟁의 도구나 희생물이 돼서는 안 된다"며 "추경이 늦춰지지 않게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대변인은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 최악의 실업사태에 직면해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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