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ㆍ응원단 참여로 평화올림픽 만들어야

 

[중앙뉴스=박광원 기자]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12일 “강원도에서 평창올림픽 관련 예산으로 1,232억원을 요구했으나, 추경안에는 25억원만 반영됐다.

 

박 부의장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관련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평창올림픽 예산 추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부의장은 12일 ‘국회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조형물 개막식’에서 “올림픽 관련 예산을 일자리 예산이 아니라면서 추경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짧은 생각이다. 평창올림픽을 통해 강원도와 한국을 널리 알리면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늘어나 국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부의장은 “문화ㆍ환경ㆍ평화ㆍ경제ㆍICT올림픽이라는 핵심목표 중 특히 평화올림픽에 주목한다. 북한 선수단이나 응원단 참여는 평창올림픽 성공의 보증수표”라면서, “북한 선수단이나 응원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15개 종목, 102개 경기가 진행되며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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