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는 28일 출국해 7월 2일 귀국할 계획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9일과 30일 백악관에서 열린다.

 

▲ 문재인 대통령     © 연합뉴스

 

1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정상회담이 현지 시각 오는 29일과 30일 백악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과 한반도 평화 실현 및 실질 경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과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취임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해 7월2일 귀국할 계획이다.

 

한편 14일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은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과 면담하고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한미동맹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한 협의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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