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광원 기자]정부·이통 3사·시민단체 등이 동시 참여하는 최초의 자리가 될 것.

 

더불어민주당 민생상황실 생활비절감팀(팀장 고용진 의원, 간사 조승래 의원, 권칠승·임종성·최인호·황희·김해영 의원)은 23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본료 폐지, 무엇이 해답인가’의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으로 통신비 인하, 특히 기본료 폐지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기본료 폐지에 대한 해법과 합리적인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해 이해당사자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고용진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과 이병태 카이스트 IT경영대학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양환정 미래부 통신정책국장, 안정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이주홍 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 팀장, 황성욱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부회장,김신구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이례적으로 이동통신사 3사가 모두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담당으로는 이상헌 SKT 실장, 김충성 KT 상무, 김규태 LGU+ 상무가 나선다.

  

고용진 의원은 “통신비 인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만큼, 당 차원에서도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이번 토론회가 실효성 있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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