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합의문 채택 전망
 <4당 원내대표 회동>

/중앙뉴스/윤장섭 기자/여야4당 원내대표들이 22일(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 이후 급랭했던 정국 분위기를 정상화하기 위해서 합의문을 도출하기 위해 회동을 시작했다. 원내대표들은 모두발언 없이 곧바로 비공개 회동에 돌입했다.

 

오늘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이후 파행됐던 국회를 정상화 하는데 합의하고, 이와 관련된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합의문에는 인사청문회 개최 등을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 가동과, 정부조직법 심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회 주도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 문제와 개헌특위, 정치개혁특위 등 국회 특위 연장과 신설 문제에 대한 합의 사항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와 사법개혁특위 등 특위 설치에 대해서도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야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20일부터 추경 심사에 대한 협의를 이어왔으나 합의점을 찾진 못한 상태다.청와대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으로 얼어붙었던 정국이 원내대표들의 합의문 도출로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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