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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경북 안동의료원 건강증진센터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보건복지부 기능특성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연면적 2천754㎡에 지상4층 건물로 총 56억 원이 투입됐다.

 

 1층과 2층에는 종합검진실, 일반검진실, 초음파실, 내시경실 등의 각종 검사실을 배치하는 등 검사 동선을 단축해 원데이(One-day) 원스톱(One-stop) 검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전문적이고 쾌적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의료장비를 구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층에는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경북금연지원센터, 찾아가는 산부인과, 경북거점치매센터 등 공공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한다.


 4층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특화된 ‘효(孝)’병동을 두고 경북거점치매센터와 연계해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공공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검진센터 내부에는 신세기청년작가회의 작품을 상시 전시해, 건강검진과 함께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안동의료원의 건강증진센터 개소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 대해 다가가는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의 공공의료 중추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몸생생 마음든든 건강100세 실현과 사람중심 차별 없는 건강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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