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국공항공사↔울산시↔대한항공↔여행사 합동 팸투어

▲ 항공 수학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포항시는 포항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해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항공·수학여행 전문여행사 등 관광업계 합동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김포-울산·포항공항을 잇는 항공 여행상품과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을 위해 포항시와 울산광역시,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19개의 여행사가 참여했다. 팸투어는 산업도시인 포항시와 해오름동맹 도시인 울산광역시의 특성을 반영해 포스코, 로봇융합연구원, 가속기연구소 등의 산업현장 및 미래 산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학여행 상품 개발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크루즈 등 숨겨진 여행지를 여행사에게 소개함으로써 매력적인 항공 여행 상품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포항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와 여행사,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관광 협업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교통체증 없는 수학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의 장점을 살린 독특한 항공 여행 상품을 개발하기로 한바 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국내 내륙 노선을 이용한 다양한 항공 관광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비행기를 이용해 빠르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포항공항의 항공여행 상품개발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빠르고 편리한 항공 여행으로 숨어있는 포항 관광지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각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