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프린팅, 참수리보안등, 전주식별번호, 공원정비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

▲ 범죄 발생 요소 사전 차단 도시 활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최근 들어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범죄가 매년 증가하자 지난 27일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 다세대 주택 및 유흥가 밀집지역 등 반복적으로 범죄가 발생하는 압량면 신대·부적리 일원(A=0.95㎢)에 디자인 및 환경정비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기법을 적용한 ‘신대·부적지구 유해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완료했다.

 

압량면 부적리, 신대리 일원은 대학가 원룸 밀집지역으로 성폭력 등 강력 범죄가 빈번했으나, 유해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시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업부서인 도시과에서는 유해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경북도로부터 보조금을 확보하고, 올해 2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4월 착공하여 벽화프린팅, 참수리보안등, 전주식별번호, 공원정비, 부착물방지시트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완공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경산시에서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셉테드)기법을 확대 적용하여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최소화 시켜 범죄없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또한,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유해환경 개선사업을 통하여 범죄에 취약하거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줄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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