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과 배려, 진정한 나눔의 가치실천 병영문화로 발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멋진 201특공여단 장병

▲ '사랑의 온도계' 성금 및 육군 201특공여단은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육군 201특공여단(여단장 준장 김용욱)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30일, 지역내 6.25 참전용사  박재운 옹 등 총 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사랑의 온도계"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 부대에서 실시된 6.25 참전용사부대 초청 행사에 이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헌신해 오신 선배 전우들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실시되었다,

 

또한, 선배 전우에게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해 준 201특공여단 "사랑의 온도계" 성금은 지난 2014년 지역내 소외된 이웃이나 전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간부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자발적 모금활동은 점점 확대되었고, 지금은 170여명이 넘는 간부들이 "사랑의 온도계"에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분기별로 다소 형편이 어려운 전우 또는 참전용사 등 지역내 학생들에게 성금 및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전우애"를 토대로 "존중과 배려"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계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후배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 받았다는 박재운 옹(90세)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찾아주는 후배들의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굳건히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멋진 201특공여단 장병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신 원사 또한 “나의 작은 배려와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장병들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군201특공여단부대는 앞으로도 장병들이 "존중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헌신·봉사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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