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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지난달 29일 북구에 모 식당에서 시정에 대한 소통과 협치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시민단체 실무자 대표와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영진 시장과 대구YMCA,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여성회, 대구소비자연맹 등 지역의 주요 시민단체 대표 20명이 참여하여 시정 주요현안 설명, 정책현안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속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눈이 되고 입이 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시민사회단체 실무대표와 시정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시민사회의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시민단체 실무대표들은 청년 NGO활동 지원사업의 확대, 희움, 일본군 ‘위안부’역사관 공간 문제, 미세먼지 조례 제정, 문화예술단체 공적 지원의 형평성 제고, 통일교육 지원 조례 제정,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 등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들이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으며, 시민사회단체 에서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협력적 시민운동으로 대구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민선6기 들어 소통과 협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원탁회의 정례화,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 정책공모제, 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인 ‘두드리소’ 운영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증진하고 시민사회간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을 위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를 작년 7월에 개소하여 시민사회단체와의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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