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과 청평댐도 잇달아 방류 개시

▲ 밤새 내린 폭우로 소양강댐을 비롯한 팔당댐과 청평댐이 수문을 개방했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소양강댐 수위가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165.67m를 기록하며 가뭄해갈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소양강댐의 방류량이 초당 102.2㎥로 9시 75.32㎥보다 증가했다고 공개했다.

 

현재 소양강댐의 저수위는 165.07m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만 유입량은 오전 7시 1119.97㎥에서 오전 9시 3847.38㎥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은 5일까지 영서지역에 최저 50~100㎜ (많은 곳 150㎜이상), 영동지역에 30~80㎜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수도권 일대 식수공급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팔당댐은 수문 5개를 6.5m 높이로 열었으며 청평댐도 5개 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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