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철도산업 기술선도와 시설관리자 중추역할강화

▲ 철도공단 전자통신처는 지난 13일 모여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중앙뉴스/이형근 기자/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3일 통신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정책에 따라 증가되는 철도 서비스 개선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단은 그 동안 철도 시설 구축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고속철도용 무선통신시스템인 LTE-R을 개발해 원주~강릉 복선전철 노선에 도입한 것을 비롯해 대용량 광전송망 설비와 IP기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기반시설 중심으로 확충해 왔다. 

 

현재 공단은 사물인터넷(IoT)기반 지능형 철도안전관리시스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LTE-R을 활용한 4차 산업 연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13일 워크숍에서 전국의 통신업무직원들이 모여 이미 구축된 기반 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응용서비스 발굴 등 철도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토론을 통해 미래 철도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석현 전자통신처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단기와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공단은 미래 철도산업을 선도해 철도시설관리자로서 중추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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