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맥 두류 야구장 전경  (대구시 제공)     © 김윤수 기자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 축제에 글로벌 로봇기업인 독일 쿠카로보틱스(주)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로봇 맥주 따르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현대로보틱스와 5개 협력사, 한국야스카와전기, 쿠카(KUKA)사 등 산업용 로봇기업들을 잇달아 유치한 대구시가 시민들에게 로봇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독일의 글로벌 기업 쿠카사와 협력을 통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선보이는 쿠카사의 지능형 협업로봇 ‘엘비알 이바’ (LBR iiwa)는 7개의 관절에 탑재된 정밀한 조인트 토크센서를 통해, 우선 맥주병의 무게를 센싱하고, 적절한 힘을 계산해 유리병의 뚜껑을 딴 후 적절한 각도로 맥주를 따르는 사전 프로그래밍된 알고리즘으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맥주를 따르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대구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구의 대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에 로봇을 등장시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눈 앞에 다가온 4차산업 혁명시대를 체감하는 기회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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