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촌마을 도랑살리기운동 발족 및 협약체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는 지난 15일 점촌동 마을공동집하장에서 마을주민(통장 안병태), (사)환경보전실천연합중앙회(회장 이강순), 도의원, 시의원, 시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촌동 마을도랑살리기운동 발족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수질 및 수생태계 건전성 증진을 위해 물길 상류부터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금까지 상대리, 하대1,2리 마을구간 2.3km를 사업비 9천만원 들여 완료하였고, 올해는 점촌동 마을구간(1.2km) 도랑살리기가 추진된다.

 

금년도 추진되는 점촌마을 도랑살리기에는 3천만원의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이 지원되며, 도랑내 퇴적쓰레기 제거, 쓰레기 종량제봉투 공급, 수질정화식물 식재, 도랑주변 환경정화활동, 주민실천교육 등을 올해 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이날 주민실천서약서 낭독은 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가 하였으며 우리 손자 손녀가 마을도랑에서 물고기를 잡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 모두가 솔선수범 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장호원)은 “옛날 우리가 마을도랑에서 가재 잡고, 물장구치던 추억이 떠오른다”면서 “도랑살리기 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환경보전에 대한 실천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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