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자율주행차     © 연합뉴스

 

[중앙뉴스=신주영기자]SK텔레콤의 자율주행차가 이달부터 서울시내를 달린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 G80을 개조한 SK텔레콤의 자율주행차는 지난 10일 임시운행허가를 받기 위한 시험 운행에서 우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19일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마련된 테스트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시험주행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5G와 자율주행차를 연동하고, 주요 도로를 3D HD맵으로 제작해 공개 시연에 나선다는 목표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자동차, 전자, 장비 업계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장벽 없는 공동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당사 기술로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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