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류계석 기자]광주 주요 관광지를 찾는 장애인의 여행을 돕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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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장애인의 여행 편의와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장애인 여행지원 전문 문화관광해설사를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성교육은 지난 17일 시작해 4개월간 기존 광주 문화관광해설사 중 1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여행지원 전문 문화관광해설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장애의 이해와 의사소통, 장애인 해설안내 기법,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등 4개 분야 총 50시간으로 관광지에서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위탁기관인 광주관광발전연구소(이사장 김혜영)는 효과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관광 협력을 위해 광산구장애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문화·인권도시 광주에서 장애인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모델화를 통해 전국으로 퍼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 여행지원 전문해설사는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장애인복지기관 등과 연계해 본격적으로 전문 해설 활동을 하게 된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장애인 여행지원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관광 욕구 충족 및 문화·인권도시로서의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고 장애인에게 차별 없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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