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생 영어체험학습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3천5백만원 사업비로 오는 24일부터 8월 11까지 3주 과정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칠곡군 소재)에서 영어의사소통 능력,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도모할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지난 6월 16일에 개최된“제11회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스피치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55명 중 입상자(대상~장려상)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미국현지 초등학교 정규교육과정인 기초교과수업, 영어몰입수업, 문화체험학습, 상황별 역할체험학습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체험식 영어학습을 제공한다.

 

또한,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심도 있는 그룹별 소수정예 교육진행으로 체험하고, 즐기는 가운데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과 외국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줄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청소년들의 영어활용능력을 보다 향상하고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11회 울진군 영어스피치대회 대상수상자 최민혁(기성초 5학년)군은“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울진군에 감사드리며, 울진군과 나아가 나라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심도 있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어체험학습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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