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운행 성과에 대해 기고 활동으로 우수성 알릴것

▲ 철도공단은 현재 설치하고 운영한 LTE-R 시스템에 대한 표준화 반영을 위해 논문 게재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시스템 개념도)     


/중앙뉴스/이형근 기자/철도시설공단은 LTE-R 통신망에 대해 국제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LTE-R 4세대 (4G) 무선통신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시스템으로 열차·관제센터·유지보수자·운영기관·정부기관 간에 정보를 초고속 무선 통신으로 주고 받아 열차 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무선통신시스템 기술이다. 

 

국제철도연맹은 LTE-R을 국제 철도통신의 표준기술인정을 의뢰했고 2019년까지 국제 표준화 기술로 제정될 예정이다.

 

공단은 호남고속철도 구간에 LTE-R 전용선이 설치됐으며 이번에 상업운행될 예정인 원주~강릉선도 마찬가지로 운영되는 만큼 국내 기술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도록 노력을 기울인다. 

 

공단 연구단은 “설치 후 운영 과정 등을 꾸준히 기고해 우수성을 알려 국제 표준에 반영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지속적인 국제표준화 활동으로 국내 개발기술은 LTE-R의 국제표준화로 ‘코리아 브랜드’를 구축해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 사업 등 한국에서 추진하는 해외철도 사업 수주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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