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카드가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26일 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계열사 1000여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연합)

/중앙뉴스/이형근 기자/롯데카드가 26일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 서비스를 롯데마트 월드타워점과 서울 잠실·소공동 인근 세븐일레븐 7개 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롯데마트 월드타워점과 서울 잠실·소공동 인근 세븐일레븐 7개 점에서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시 전용단말기에 올려놓으면 결제가 완료되는 바이오페이 서비스로 지난 5월 롯데월드타워 입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다 ‘세븐 일레븐 시그니처’에 처음 적용했으며 이번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롯데카드는 올해 안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등 계열사 주요매장 1000여개에 핸드페이 전용 단말기를 설치 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핸드페이는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도권 21개 센터에 방문해 정맥 정보만 등록하면 모든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현금이나 카드, 휴대전화 없이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면서 “핸드페이는 고객에게는 물론 가맹점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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