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실무 TF팀 구성 회의     © 김윤수 기자

 [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시는 새 정부 정책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에 중점을 두고 우선 공동주택 관리동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 소재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223개소이며, 이 중 민간어린이집은 197개소이다. 또한, 현재 대구시에서 신축 중인 공동주택은 45개소로서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대상은 총 242개소이다.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실무 TF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 여성가족정책관을 팀장으로 한 TF팀은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시 및 구․군 관련부서, LH공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실무 TF팀의 역할 및 기능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국공립 전환 인센티브 홍보 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 지원방안을 모색하며, 공동주택 어린이집 임대료 규정 준수에 대한 지도 감독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54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은 올 12월말 73개소까지 증가할 예정이며, 7~8월에도 추가 수요를 진행해 국공립어린이집은 당초 계획보다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공동주택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실무 TF팀 구성․운영은 시정 현안 주요 사업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관련해 공동주택단지 내 관리동어린이집의 신속한 국공립 전환을 위한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맘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질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많이 확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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