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금요일(4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제주 지역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 최고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운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아침 예상 기온은 대전·대구·춘천 24도, 부산·광주·전주 25도, 서울 26도, 제주 27도이며, 오후엔 최고 부산 32도, 제주 33도, 대전·대구 34도, 서울·청주·전주·광주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어린이나 노약자 등은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5호 태풍 '노루'(NORU)는 4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20㎞ 부근 해상에서 15㎞/h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최대 풍속은 40㎧, 중심 기압은 955㍱의 강한 소형 태풍이다.5호 태풍 노루가 예상 경로에 따라 이동할 경우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을 지나 7일 오전께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m, 남해 먼바다 1∼3m, 동해 먼바다 1∼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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