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지원... 특허출원, 매출향상 성과 쑥쑥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상북도는 2016년부터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취득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기술개발을 미루고 있던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기업의 투자유치, 매출증가, 특허출원, 고용증대 등 기업의 미래먹거리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2016년 하반기에 6개사(6개 과제)를 선정하고, 도비 총 4억을 지원해 올해 7월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별 성과를 살펴보면, ‘유메드시스’는 비만치료를 위한 지방분해용 초음파기기를 개발해, ▲ 양산화를 위한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1억원 유치(17.4월), ▲ 해외 판매 대리점 확보(멕시코 소노귀아 및 중국 뷰티리더 판매 MOU체결), ▲ ISO13485(국제의료기기품질시스템인증) 취득(16.11월)했으며, 올해 2명을 포함해 2021년까지 22명의 신규인력을 채용 할 계획이다.

 

‘㈜코러싱’은 조명 및 기기제어용 에너지 절전센서를 개발해, ▲ 특허출원 1건(17.1월), ▲ 녹색기술인증과 녹색기술제품인증 1건(17.6월) 등으로 4억 원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6억원 투자계획과 6명의 신규인력을 채용 할 계획이다.

 

‘㈜세교하이텍’은 자동차용 초경량(20%) 하이드로포밍 적용 ‘인렙 콘’을 개발해 자동차 완성업체에 납품을 추진 중이며, 채택 시 수입대체 효과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쉬텍’은 Design Tag 기술을 적용한 Long String 삼각티백 필터 국내 첫 독자 개발에 성공해, ▲ 이란 Mehr Gia社와 2억 7천만원(17.6월), ▲ 이란 델타팩, 뉴샤, 아마드티社 등 3개 업체와 약 1억 4천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산들정보통신(주)’는 IoT기반의 병상정보(신체정보, 욕창감지, 낙상감지) 수집 장치 및 서비스플랫폼을 개발해, ▲ S노인전문병원 MOU체결 및 실증서비스 실시 완료(17.5~6월), ▲ 특허출원 1건(17.4월) 등 4차 산업혁명의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주)형제인터내셔널’은 실리콘수지를 적용한 코팅 전처리 기술개발과 내절단성 안전장갑을 개발해, 폴란드 DK社와 9,000$ 샘플 수출계약을 체결(17.4월)했으며, 올해 1명 채용과 1억1천만원의 수출이 전망된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이 매출신장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술지원 사업을 확대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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