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남 울산시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남구 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전세버스, 특수여객분야 운수종사자 941명을 대상으로 ‘2017년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관광버스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으로서 운수종사자의 법규준수와 역량강화를 주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에는 업체 자율적으로 시행하였으나 울산시 차원에서 경찰청 및 교통안전공단의 참여 아래 합동으로 시행된다. 교육 내용은 고객감동 서비스 및 운전자 건강관리의 소양교육, 교통관련법규 및 교통사고 사례, 직업 운전자의 역할과 자세, 경제운전 등을 다루는 정신교육, 운전자 준수사항 및 울산시 교통정책을 소개하는 직무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최이현 버스정책과장은 “시민의 발인 버스는 운수종사자의 안전 운전이 선행되어야 한다.” 며 “시는 내년에도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하여 운수업체 지도점검과 더불어 승무원의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1,750명) 안전교육은 오는 10월 10일 ~ 10월 13일 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